착한우리한우정육식당 고양시 한우 전문점

 
이집 육회가 너무 맛있어서
원래 한달에 두세번씩 방문할 정도로 자주 갔었는데
1년 반~2년정도 방문하지 못했네요.
정말 오랜만에 왔습니다.

메뉴판

 전에는 갈비탕이 한정판매여서 자주 못먹었는데
이제 한정판매는 아닌가봅니다.
육회무침은 몇년 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전에는 15,000원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어요.

실내

 갈비탕과 육회를 시키고 기다립니다.
매장은 큰 메뉴판이 없어지고 조금 변한 느낌입니다.

육회무침 비비기 전

 드디어 육회무침이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서빙 아주머니가 비벼주셨는데
이제 알아서 비벼야 합니다.
비쥬얼은 아주 빨갛고 싱싱해보이는 것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육회무침 비빈 후

열심히 버무려서 한입 먹었는데
엥... 전에 먹던 그맛이 전혀 아닙니다.
1년 반 사이에 주방장이 바뀌었을까요?

변해버린 육회무침...

 고기는 아주 싱싱한데, 단맛과 짠맛밖에 안납니다.
뭐 맛없지는 않습니다만
전과 비교하면 터무니없는 맛입니다.
전에는 마늘소스맛이 좀더 강하고
감칠맛이 풍부했는데
지금은 설탕 소금만 씹히네요...
배는 맛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죠 ㅠㅠ
내 육회를 돌려줘...

갈비탕

 갈비탕도 나왔습니다.
사진상 잘 안보이는데 안에 갈빗대 3개 들어있어요.
살이 연하고 맛있습니다. 갈비탕 맛은 괜찮군요.
간은 조금 센 느낌입니다.

매실차

 
후식 매실차도 원래 살얼음이 동동뜬걸
국자로 휘휘저어 종이컵에 퍼먹었는데
디스펜서로 바뀌었네요.
맛이 너무 밍밍해졌습니다ㅠㅠ
 
초심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