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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imple Life/맛집 Restaurant

남양주 숲속의 작은집

by Goldendawn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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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 원래 가려고 했던 닭갈비집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급하게 다른 곳을 찾아봤는데 죄다 장어구이집밖에 없더라구요. 장어는 좀 부담스러워서 다른 곳을 찾던 중 수제비와 감자전 등을 파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숲속의작은집 외부전경

길에서 살짝 들어가서 숲속의작은집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는 것 같아서 가게 앞에 대충 주차했습니다. 오후 4시반쯤 애매한 시간대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어요.

외부도 조금 독특했는데 내부 전경도 분위기가 있고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조금 옛날 노래가(보리밭, 해변의여인?) 나오고 있어서 나이대 있으신 분들과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한데, 술 손님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밥만 먹으러 간거라 항아리김치칼제비 하나, 감자전 하나를 시켰습니다.
칼제비는 원래 2인부터 되는데 여자 두명이 가서 너무 많을것 같다고 1인분만 해주셨습니다. 친절하셨어요.

김치칼제비가 나왔는데 묵은지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한입 먹어봤더니 꽤 매콤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반죽을 어떻게 했는지 엄청 쫀쫀한 식감이라 좋았습니다. 다 먹을때까지 전혀 불지 않았어요. 깍두기도 아삭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감자전이 나왔는데...
사실 수제비 먹으러 간거라 감자전은 그냥 시킨건데 감자전이 진짜 미쳤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담백하고 간장에 찍어먹으면 입에서 녹네요. 저는 감자전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어치웠습니다.
다음에 오면 해물 칼제비를 먹어봐야겠어요.

 

2024년 12월 8일 방문했습니다.
https://naver.me/FQay8hHz

숲속의 작은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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